2024년 5월부터 알뜰교통카드는 없어지게 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협력하여 새롭게 할인카드가 도입될 것입니다. 출시될 신규 교통할인카드 비교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교통할인카드 도입 배경
2023년 하반기 버스비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어 웬만한 직장인의 한 달 교통비가 10만 원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지자, 정부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규 교통할인카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신규 교통할인카드 비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K패스 카드, The 경기패스, 인천패스 등 총 4가지가 존재한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 1월 27일 시행
- 서울 안에서 긴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장인 대상(월 교통비 8만 원 이상, 가끔 따릉이 이용)
- 월 6만 2000원에 버스, 지하철 무제한 이용
- 따릉이 추가하면 6만 5000원
- 광역버스 및 신분당선 이용 불가
K패스 카드
- 5월 중 시행
-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 또는 서울 내 10km 이내 대중교통 이용자(월 교통비 8만 원 이하, 월 60회 이하 이용)
- 월 15회 이상, 요금 20% 환급(최다 60회)
- 19세 ~ 34세 청년층 30% 환급, 저소득층 53% 환급
-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이용 가능
The 경기패스, 인천 패스
- 5월 중 시행
-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주로 이용하는 경기/인천 청년(월 60회 초과 이용)
- 월 15회 이상, 요금 20% 환급(무제한)
- 19 ~ 39세는 청년 30% 할인
- 어린이, 청소년 등 별도 지원 예정
전문가 반응
- 헷갈리고 종류가 여러 개라 복잡하다.
- 선진국에도 대중교통 할인 정책이 있지만, 지자체 별로 다양한 카드를 내놓는 경우는 없다.
-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적 정책으로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고, 교통 이용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 통합 할인 카드를 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으로 '알뜰교통카드 없어지고 출시될 신규 교통할인카드 비교(기후동행카드, K패스카드, The 경기패스, 인천패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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