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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정보

직원 퇴사 시키는 법

by 머니피처 2024. 1. 3.

회사에서 직원 내보내는 법 알고 싶은가? 이 글의 작성 목적은 회사의 조치에 대해서 알고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작성되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직원 퇴사 시키는 법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직원 퇴사 시키는 법

 

 

권고사직

권고사직은 직원 퇴사 시키는 법 중 가장 부드럽고 신사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강제성 측면에서는 해고랑 다름없다. 회사에서는 나가주었으면 하는 직원에게 권고사직을 권유하고 몇개월 치의 위로금을 반대급부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직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는 조치를 보장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권고사직 대상 직원에게 퇴직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직원들이 권고사직 대상이 되면 그만두나, 권고사직을 거부하는 직원에게는 별도의 다른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

 

지방발령

연고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내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생각보다 효과가 크다. 이미 현재 지역에서 생활 기반이 굳어진 상황에서 갑자기 아무런 연고 없는 지역으로 발령내면 난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지방발령이 결국은 나가라는 조치라는 것을 금방 눈치채게 된다. 이 정도의 조치만 취해도 나갈 사람들은 대부분 나가게 된다.

 

어린 상사 밑에 배치

이 조치는 한참 어린 후배가 상사로 있는 부서에 배치하는 것이다. 직원 퇴사 시키는 법 중에 아주 강력한 조치가 될 수 있다. 후배 밑에 발령을 내는 것은 매우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뿐더러 회사 생활을 아주 불편하게 만든다. 오랫동안 반말을 해온 후배 상사에게 존댓말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윗사람으로 대접을 해주어야 한다. 이럴 경우 본인이 답답함을 못 견뎌서 스스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타 부서 발령

보통 회사에서 직원을 타 부서에 배치할 때는 업무 연관성을 고려하고, 사전에 미리 상담을 통해 합의 하에 발령을 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직원 내보내는 방법으로 타 부서 발령을 할 때는 사전에 고지 없이, 전혀 연관성이 없는 부서로 배치를 한다. 예전에 KT에서 대규모로 직원을 내보낼 때 사무직 직원을 전봇대 기사로 발령을 낸 적이 있는데, 많은 직원들이 퇴사를 하였다. 이렇듯이 사무직을 현장직으로 발령내거나, 현장직을 영업직으로 발령 내는 등 전혀 생소한 부서로 배치를 하게 되면 오래가지 않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사내 왕따

원래 회사로부터 찍힌 직원은 자연스럽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괜히 같이 어울리다가 자신까지 회사에 낙인찍힐 수가 있기 때문이다. 회사로부터 사직 통보를 받은 직원이 있다면, 가만히 놔둬도 왕따가 되지만, 그 직원이 있는 부서의 장이나 선임에게 회사는 따돌릴 것을 지시하는 것이 보통이고,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게 된다. 사내 왕따가 되면 같이 밥을 먹거나 대화할 사람이 한 명도 없게 되고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연스레 사직을 하게 된다. 직원 퇴사 시키는 법 중에 가장 악랄하지만,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특수 조직 신설 발령

여러 명의 직원을 한꺼번에 내보낼 때 매우 어려운 업무나 과제를 수행하는 특수 조직을 신설하여 발령을 낸다. 주로 특수영업팀, 전략영업팀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달성이 매우 어려운 목표를 부여하고 실적을 철저히 관리하며 피를 말리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그만두게 한다.

 

 

이상으로 직원 퇴사 시키는 법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직장인이라면, 이런 직원 내보내는 법을 아예 당하지 않는 직원이 되거나 혹은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재빠르게 대처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