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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당구선수

김진아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및 모든 것

by 머니피처 2024. 5. 30.

김진아는 원래 포켓볼 선수였다가 쓰리쿠션 전문 선수로 탈바꿈했다. 롤모델 김가영처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LPBA 개인 투어와 팀리그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그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김진아 1

 

김진아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김진아는 1992년 11월 9일생으로 한국 나이 31세이다.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김진아는 국내 포켓볼계를 평정하고 대한당구연맹 소속 쓰리쿠션 선수로 아마추어 랭킹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2022년 LPBA에 데뷔했다. 김진아의 올 시즌 애버리지는 0.830으로 전체 18위를 마크하고 있다. 종합 전적은 7승 5패, 뱅크샷 비율 29.63%, 득점성공률 42,59%이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오른 것이다.

 

김진아 2

 

김진아 당구 입문 및 성장 스토리

김진아는 당구 입문 계기가 독특하다. 부산에서 제주도로 이사가 학창 시절 왕따 괴롭힘을 당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 당구를 택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포켓볼을 택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전국체전과 국내 대회에서 금메달 및 우승을 여러 차례 차지하며 정상회 올랐다. 하지만, 연봉이 2천만 원 대로 너무 작아서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생활고 해결을 위해 카지노 딜러로 변신하고자 학원까지 다녔는데, 고리 나 코리아 임정철 대표가 쓰리쿠션으로 전향하는 조건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제안하자,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녀는 쓰리쿠션에 입문하면서 고리나 임정철 대표, 용사부 허해룡 선수, UMB 소속 차명종으로부터 공에 대한 이해, 힘, 스피드 등을 배웠다. 김진아는 2021년에 3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아마추어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미 많은 연맹 소속 선수들이 LPBA에 넘어갔기 때문에 그녀도 자연스럽게 LPBA에 합류했다. 그러나 연속 3개 대회 128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고 충격을 받았다. 눈물을 펑펑 쏟은 그녀는 다시 기운을 냈고 4번째 대회에서 16강에 오르고 다음 대회에서 8강,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냈다.

 

김진아 3

 

NH농협카드 LPBA 경기 결과

김진아는 64강에서 무명의 김효주를 만나 애버 1.0를 기록하며, 23:17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32강에서는 이번 대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조예은과 만나서 1세트는 2:11로 대패하였으나, 안정감을 다시 되찾고 2세트 11:10, 3세트는 9:3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16강에서는 이번 대회 또 다른 돌풍의 주역인 한슬기를 맞아, 1세트는 11:7로 승리하였으나, 2세트는 1:11로 내주었고, 3세트에서 9:5로 승리함으로써 8강에 진출하여 정은영과 만나게 되었다. 정은영과 대결에서 1세트는 8이닝 만에 11:8로 접전 끝에 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는 9이닝 6:4에서 한 번에 5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3세트는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리드했지만 역전을 허용하고, 정은영이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6:11로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8:8 접전 끝에 김진아가 11:8로 승리하고 4강까지 올랐다.

 

마무리

김진아는 연맹 쓰리쿠션 랭킹 1위를 오래 했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이고 충분히 우승할 자격을 갖춘 선수이다. 비록 팀리그에서는 리그 꼴찌를 다툴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것은 단지 복식만 출전하는 데서 오는 컨디션 조절 애로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진아 선수 꼭 분발해서 어서 빨리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를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