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32강 대진표 및 64강 결과 하나카드 챔피언십 24~25

이번 시간에는 2024 ~ 2025 시즌 하나카드 PBA 32강 대진표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전에 PBA 64강 결과에 대해서 주요 선수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카드 PBA 64강 결과 1

 

하비에르 팔라손은 박정민을 3:0으로 일축하고 32강에 진출하였고, 주장 간의 대결인 김병호와 서현민의 대결에서는 서현민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는 정해명과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였고, 지난 대회 준우승자이자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은 PBA 최고령 선수인 김무순을 만나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끝에 승부치기로 꺾었습니다.

 

신정주는 박남수를 3:0으로 완파하며 PBA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고, 최원준은 김현우를 대회 최고 애버리지인 3.000을 기록하며 3:0으로 일축했습니다.

 

강동궁과 김임권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승부치기로 갔고 강동궁이 초구를 잡아 2: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 주장 엄상필은 구자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습니다.

 

튀르키예 강자 륏피 체네트는 주시윤을 승부치기로 이겼고, 응우옌꾸옥응우옌은 이종훈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국내 강자 중 한 명인 최성원은 졸전 끝에 정해창에게 3:0으로 스윕패를 당했습니다.

 

하나카드 PBA 64강 결과 2

 

국내 일인자 조재호는 부라크 하샤시를 만나서 1세트에 15:1로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는가 했으나, 나머지 세트에서 하샤시가 15:2, 15:1, 15:9를 기록하며 미친듯한 장타력을 선보여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베트남 강자 응우옌 프엉린은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일축하였고, 일본의 강자인 모리 유스케도 김경민을 3:1로 무난하게 이기고 PBA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상대도 최명진을 3:1로 잡고 32강에 올랐으며, 관심이 집중된 다니엘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 두 거장의 경기는 초반부터 밀어붙인 산체스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산체스는 놀랍게도 최고 성적이 32강일 정도로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했고, 올 시즌에는 4대 천왕의 본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반 마요르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조건휘를 3:0으로 완파하였고, 응오딘나이는 이영훈을 3:1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안토니오 몬테스도 백찬현을 3:1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 밖에 에디 레펀스,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드 등이 64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하나카드 PBA 32강 대진표 1

 

하나카드 소속 아이돌이라 불리는 신정주와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한 최원준이 32강에서 맞붙습니다. 최원준이 이번 대회 웰뱅 톱랭킹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후 패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최원준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신정주도 만만찮은 전력을 가지고 있어 혈투가 예상됩니다.

 

휴온스팀으로 적을 옮긴 이상대는 예전 TS샴푸팀 소속이었던 김종원과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김종원은 꾸준히 1부 투어에 머무르고 있으나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대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습니다.

 

엄상필은 하이원리조트팀 소속의 강자 륏피 체네트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체네트가 데뷔년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에는 뚜렷한 입상성적을 거두지 못하고는 있으나 매우 상대하기 껄끄러운 선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페인 강자 하비에르 팔라손은 웰컴저축은행 주장 서현민과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각 1회 기록한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팔라손은 이번 대회 명예회복을 노릴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에 맞서는 서현민은 객관적인 전력상 살짝 뒤지지만, 우승자 출신인 만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카드 PBA 32강 대진표 2

 

64강에서 국내 최강으로 군림하는 조재호를 일방적으로 이긴 부라크 하샤시는 1차 대회에 이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응우옌 프엉린은 과거 준우승 경험이 있는 베트남의 강자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인의 영건 이반 마요르와 베트남의 강자 응오딘나이의 일전 또한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박주선과 맞붙는 다니엘 산체스는 과연 지난 시즌 최고 기록인 32강을 돌파하느냐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1차 대회 우승을 거머쥔 강동궁은 소리 없는 강자 김영섭과 일전을 치르겠습니다. 약 1000일 만에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강동궁은 한 샷 한 샷 공을 들이며 스트로크를 하고 있어 정확도가 훨씬 증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꾸준하게 입상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영섭이 결코 만만한 선수가 아니라서 힘든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대회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영원은 지난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초클루와 다시 한번 일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초반 승기를 잡고 아쉽게 패배했던 초클루는 더욱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김영원에게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임완섭과 32강전을 가질 예정이고, 스페인의 또 다른 실력자 몬테스와 벨기에의 강자 에디 레펀스의 경기는 치열한 혈전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상으로 PBA 32강 대진표 및 64강 결과 하나카드 챔피언십 24~25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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