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및 모든 것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라고 오랫동안 불리다가 당구퀸으로 불렸던 이미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미래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및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이미래 당구선수 스케치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였던 이미래는 어렸을 때부터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세계 여자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2번 준우승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프로 당구에 데뷔해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4회 우승을 하며 LPBA의 퀸으로 우뚝 서며 그런 영광이 지속되리라고 다들 믿었다. 그러나 그녀가 한창 잘 나가던 때 월드 챔피언십에서 수비 당구 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난 뒤 트라우마에 빠지며 길고 긴 암흑과도 같은 어두운 터널에 들어서고 말았다. 그 이후 그녀는 원년과 그 이듬해에 보여주었던 멋진 우승 장면을 선사하지 못했고 그녀의 수많은 팬들은 그녀의 우승이 멀어지자 떠나가기 시작했다. 이미래가 건재하고 여전히 우승을 지속하는 선수로 남았다면, LPBA는 지금 보다 훨씬 더 풍성해졌을 것이고 볼거리가 더 많았을 것이다. 이미래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때 한국 여자 당구는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는 것을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

 

 

 

이미래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이미래는 1996년 6월 16일 생이다. 한국체대를 졸업했고 동대학에서 대학원과정까지 밟았다.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있어서 초등학교 때 검도 도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이러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당구계에 입문했고, 어린 시절부터 이름을 널리 알렸고, 항상 겸손하고 반듯한 자세로 많은 당구팬들을 확보했다. 이러한 유무형의 재산들은 LPBA 가서도 이어졌고, 우승을 4차례 하면서 실력 있고 팬도 많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월드 챔피언십 수비 논란 이후 폼이 사그라들었고, 이후 3 시즌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이미 기대치가 높아진 이미래 팬들은 그녀를 믿고 기다렸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아 떠나는 경우가 많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실력 있고 매너 좋은 스타성이 다분한 LPBA의 인재 중 한 명이다. 이제 길고 긴 겨울잠을 깨고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미래 당구선수 당구 입문 스토리

 

당구를 정식으로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이다. 아버지는 당구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미래를 당구선수로 육성할 생각을 하고 직접 당구 관련 공부를 하면서 시스템이나 계산법을 이미래에게 알려주고 스파르타식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시켰다. 초반에 4구 대회에서 성적이 나오다가 이후 나오지 않자 아버지의 관심이 옅어졌는데, 이후 대대에서 3쿠션을 치기 시작하자 다시 아버지의 당구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이 붙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PBA에서 활동하는 당구 마스터 이충복 선수에게 디테일한 공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이미래는 당시에 당구에 대한 열의가 부족했다. 어린 이미래는 고된 연습이 힘들어서 매일 울다시피 하고 당구를 그만하게 해달라고 빌 정도였다. 그렇게 학창 시절을 마치고 대학교에 입학한 이미래는 비로소 당구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한다. 내 공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충복 선수를 다시 찾아가 공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LPBA가 생기고 나서 이미래는 날개를 달았다. 원년 시즌에 당당히 평균 애버리지 1위를 차지했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는 3 연속 우승을 하면서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만들었고, LPBA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미래 당구선수 시즌별 성적

 

2019 ~ 2020 시즌 애버리지는 0.933으로 전체 랭킹 1위였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준우승을 1차례 하고, 4강에도 1번 들었다.

 

2020 ~ 2021 시즌 애버리지는 0.915로 전체 3위였다. 그리고 NH농협카드 챔피언십,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3 연속으로 우승을 하게 되면서 LPBA 최고 선수로 우뚝 서게 된다.

 

2021 ~ 2022 시즌 애버리지는 0.930으로 전체 3위였다. 애버리지는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나, 16강을 한 번도 뚫지 못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생긴 트라우마가 중요 경기에서 이미래의 뇌를 지배했다. 머리가 하얗게 되고 길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며 최악의 한해를 기록하게 된다.

 

2022 ~ 2023 시즌 애버리지는 0.888로 전체 6위였다. 첫 대회에서 의외로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는데 스롱 피아비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에는 성적이 나오지 않은 채 시즌을 마감했다.

 

2023 ~ 2024 시즌 애버리지는 0.923으로 전체 3위이다. 이번 시즌에는 4강에 한 차례 든 것 이외에는 뚜렷한 성적이 없다.

 

이미래의 시즌별 애버리지를 보면 알겠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아도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토너먼트로 위에 올라가서 큰 경기에 임할 때 마인드가 무너지면서 이기지 못하는 게 문제였다. 멘털이 흔들리는 게 문제인데, 멘털을 바로 잡는 것 또한 선수가 책임져야 할 몫일 것이다.

 

 

 

 

이미래 당구선수 팀리그 활약

 

2020 ~ 2021 시즌에서는 다승 1위를 달성하며 소속팀 TS샴푸가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MVP를 수상했다.

 

2021 ~ 2022 시즌에서는 24승 31패로 여자 선수 중 다승 6위를 차지했다. 24승 31패로 승보다 패가 많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022 ~ 2023 시즌에서는 44승 33패로 용현지에 이어 다승 2위를 차지했다.

 

2023 ~ 2024 시즌에서는 팀 전체의 사기 저하의 영향을 받았는지 30승 45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미래 당구선수 결론

스포츠는 스타에 의해서 흥행이 좌우된다. 무명 선수가 깜짝 우승을 백날 해봐야 한 때 이슈가 될 뿐이지 시청률과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대중이 원하는 스타의 활약이다. 이미래는 외모, 인성, 실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스타성이 다분한 선수이다. 요새 LPBA가 춘추전국시대가 되어가고 있는데, 많은 팬들이 원하는 이미래가 활약을 해준다면 당구 보는 재미가 훨씬 더 다이내믹해질 수가 있다. 이미래의 부활을 기도한다.

 

 

이상으로 이미래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및 모든 것에 대한 정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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